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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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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

신경계 손상 환자 하지 근력 및 균형·보행 능력 효과적 향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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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윤현식 교수(경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내 과제를 통해 신경계 손상 환자의 하지 근력 및 고유수용성 감각을 같이 높일 수 있는 ‘하지 신경 촉진기’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월 17일(월) 밝혔다.

 

하지 신경 촉진기는 고유수용성 감각 소실 및 형태학적인 하지 근력 손실이 있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립훈련 시 양쪽 무릎을 능동 및 수동으로 교대 운동하면서 고유수용성 감각을 촉진시키고 균형과 보행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전통적인 기립기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해 똑바로 서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장비로 근긴장도 및 지구력 향상, 기립성저혈압, 관절 구축,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수동적으로 기립자세를 경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환자용 기립기를 통한 훈련 시 집중력이 저하되고 부적절한 자세를 유발해 양발에 정상적인 체중 부하가 분배되지 않아 단순히 서 있게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허 등록이 완료된 하지 신경 촉진기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으로 기립훈련이 필요한 환자가 단순히 서 있는 훈련이 아닌 선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능동 및 수동으로 교대 움직이면서 양쪽 하지 움직임의 감각인 고유수용성 감각을 높이고 이를 통해 균형 능력, 보행 안정성 및 보행속도를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고유수용성 감각 손상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심정우 물리치료사는 "이번 발명을 통해 고유수용성 감각 향상이 재활 단계에 있는 환자의 기능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고유수용성 감각을 선택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장치여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며 "직무와 관련된 발명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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