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2 11:57

  • 맑음속초28.1℃
  • 맑음30.3℃
  • 맑음철원29.9℃
  • 맑음동두천30.5℃
  • 맑음파주29.3℃
  • 맑음대관령25.8℃
  • 맑음춘천29.5℃
  • 맑음백령도27.8℃
  • 맑음북강릉27.6℃
  • 맑음강릉28.6℃
  • 맑음동해27.7℃
  • 맑음서울32.2℃
  • 맑음인천32.3℃
  • 맑음원주31.2℃
  • 구름조금울릉도27.0℃
  • 맑음수원30.1℃
  • 맑음영월29.8℃
  • 맑음충주29.6℃
  • 맑음서산30.1℃
  • 맑음울진25.9℃
  • 구름조금청주30.0℃
  • 구름조금대전29.7℃
  • 구름많음추풍령25.8℃
  • 구름조금안동29.3℃
  • 구름많음상주28.3℃
  • 구름많음포항25.8℃
  • 맑음군산29.2℃
  • 구름조금대구28.1℃
  • 구름조금전주31.5℃
  • 흐림울산25.7℃
  • 구름많음창원28.3℃
  • 구름조금광주31.3℃
  • 구름많음부산28.9℃
  • 구름많음통영28.2℃
  • 구름조금목포30.4℃
  • 구름조금여수27.1℃
  • 구름많음흑산도28.4℃
  • 구름많음완도31.3℃
  • 구름조금고창31.9℃
  • 구름많음순천28.4℃
  • 구름조금홍성(예)30.0℃
  • 구름많음29.8℃
  • 흐림제주24.8℃
  • 흐림고산26.4℃
  • 흐림성산25.2℃
  • 흐림서귀포25.2℃
  • 구름많음진주28.9℃
  • 맑음강화29.0℃
  • 맑음양평29.3℃
  • 맑음이천29.4℃
  • 맑음인제29.8℃
  • 맑음홍천30.3℃
  • 맑음태백27.6℃
  • 맑음정선군30.8℃
  • 맑음제천28.0℃
  • 구름많음보은26.7℃
  • 맑음천안28.7℃
  • 맑음보령32.5℃
  • 구름많음부여29.0℃
  • 구름조금금산29.3℃
  • 구름조금29.0℃
  • 구름조금부안30.9℃
  • 구름많음임실29.2℃
  • 맑음정읍32.1℃
  • 구름많음남원30.3℃
  • 구름많음장수28.2℃
  • 맑음고창군31.6℃
  • 구름조금영광군31.6℃
  • 구름많음김해시30.2℃
  • 구름조금순창군30.0℃
  • 구름많음북창원29.4℃
  • 구름많음양산시28.2℃
  • 구름많음보성군29.8℃
  • 구름조금강진군30.6℃
  • 구름조금장흥30.2℃
  • 구름많음해남30.7℃
  • 구름많음고흥31.0℃
  • 구름많음의령군28.3℃
  • 구름많음함양군29.2℃
  • 구름조금광양시30.3℃
  • 구름많음진도군29.0℃
  • 맑음봉화28.6℃
  • 맑음영주28.2℃
  • 구름조금문경28.0℃
  • 구름많음청송군28.9℃
  • 구름조금영덕25.5℃
  • 구름많음의성29.8℃
  • 구름조금구미27.9℃
  • 구름많음영천26.8℃
  • 구름많음경주시27.1℃
  • 구름조금거창28.4℃
  • 구름조금합천29.0℃
  • 구름많음밀양30.7℃
  • 구름조금산청28.8℃
  • 구름많음거제28.0℃
  • 구름조금남해27.9℃
  • 구름많음30.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

도서관에서 열리는 늘봄학교

[크기변환]보도자료(아산교육지원청,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식 개최)1.jpg


[시사캐치] 도서관이 아이들의 두 번째 교실이 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4월 9일 오후, 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 3층 평생학습실에서 ‘늘봄아산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7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센터의 현장을 외부에 소개하고, 늘봄학교 정책의 지역 협력 모델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늘봄아산’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도서관이라는 공공 공간을 거점으로 삼아 초등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창의돌봄 프로그램을 주 6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센터에서는 매일 창의과학, 3D펜 동화창작, 독서미술, 멀티미디어 동화책 만들기 등 놀이와 독서 연계 학습이 결합된 창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식이 제공되는 저녁돌봄과 토요일 오전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빠르게 얻고 있다.

 

실제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학원보다도 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에요. 아이가 자기가 먼저 가겠다고 해요.”라고 전했다.

 

참여 중인 A 학생은 "책도 읽고, 만들고, 친구랑 같이 하니까 학원보다 재밌어요. 여기선 선생님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소개, 공간 참관, 간담회가 차분하게 이어졌다.

 

아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아이들의 방과 후와 토요일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책을 넘어서 생활 기반이 되는 돌봄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간을 둘러본 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아이들의 하루를 나누어 책임지는 구조가 안정감을 줍니다.”라고 평가했다.

 

늘봄아산 거점센터는 방과후학교 전문 업체인 (주)유소년교육연구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퇴직 교사를 활용한 보조강사 시스템, 학부모 문자 알림 출결관리, 위생 기준에 따른 석식 제공 등 운영 면에서도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아산은 단지 아이를 ‘맡기는’ 공간이 아니라, 삶과 배움이 이어지는 하루의 확장입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 모델이 지역과 연결된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거점센터는 충남형 늘봄학교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안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작점입니다.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센터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늘봄은 더 이상 단순한 돌봄이 아니다. ‘늘봄아산’은 지역과 공공, 학교와 마을이 아이의 하루를 함께 만드는 모델이다. 이번 개소식은 그 시작을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나눈 자리였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곧 배움의 공간”이라는 철학 아래, 지역형 돌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