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3 20:53

  • 흐림속초2.6℃
  • 눈-0.1℃
  • 흐림철원0.0℃
  • 흐림동두천-0.5℃
  • 흐림파주-0.9℃
  • 흐림대관령-0.7℃
  • 흐림춘천0.8℃
  • 눈백령도1.4℃
  • 비북강릉3.5℃
  • 흐림강릉5.1℃
  • 흐림동해5.3℃
  • 눈서울0.6℃
  • 눈인천0.4℃
  • 흐림원주0.4℃
  • 비울릉도7.2℃
  • 눈수원0.5℃
  • 흐림영월0.3℃
  • 흐림충주0.2℃
  • 흐림서산0.3℃
  • 흐림울진5.6℃
  • 비 또는 눈청주1.1℃
  • 비대전2.0℃
  • 흐림추풍령1.1℃
  • 비안동2.5℃
  • 흐림상주2.5℃
  • 비포항7.6℃
  • 흐림군산2.3℃
  • 비대구5.0℃
  • 비전주2.0℃
  • 비울산7.3℃
  • 비창원6.8℃
  • 비광주3.1℃
  • 비부산8.3℃
  • 흐림통영7.4℃
  • 흐림목포4.2℃
  • 비여수5.5℃
  • 구름많음흑산도6.0℃
  • 흐림완도4.9℃
  • 흐림고창2.3℃
  • 흐림순천1.8℃
  • 비홍성(예)1.0℃
  • 흐림0.4℃
  • 흐림제주8.9℃
  • 흐림고산8.2℃
  • 흐림성산8.3℃
  • 구름많음서귀포9.9℃
  • 흐림진주5.8℃
  • 흐림강화-0.4℃
  • 흐림양평1.1℃
  • 흐림이천0.6℃
  • 흐림인제0.8℃
  • 흐림홍천0.9℃
  • 흐림태백0.6℃
  • 흐림정선군-0.3℃
  • 흐림제천0.5℃
  • 흐림보은0.9℃
  • 흐림천안0.6℃
  • 흐림보령1.5℃
  • 흐림부여1.8℃
  • 흐림금산1.8℃
  • 흐림1.3℃
  • 흐림부안3.5℃
  • 흐림임실1.4℃
  • 흐림정읍2.3℃
  • 흐림남원0.9℃
  • 흐림장수0.4℃
  • 흐림고창군2.2℃
  • 흐림영광군3.5℃
  • 흐림김해시6.3℃
  • 흐림순창군1.9℃
  • 흐림북창원6.9℃
  • 흐림양산시8.5℃
  • 흐림보성군4.7℃
  • 흐림강진군4.0℃
  • 흐림장흥4.0℃
  • 흐림해남4.6℃
  • 흐림고흥4.5℃
  • 흐림의령군5.2℃
  • 흐림함양군3.5℃
  • 흐림광양시4.2℃
  • 흐림진도군5.4℃
  • 흐림봉화1.0℃
  • 흐림영주2.3℃
  • 흐림문경2.2℃
  • 흐림청송군3.0℃
  • 흐림영덕5.8℃
  • 흐림의성3.7℃
  • 흐림구미3.7℃
  • 흐림영천4.7℃
  • 흐림경주시6.1℃
  • 흐림거창3.3℃
  • 흐림합천5.6℃
  • 흐림밀양6.7℃
  • 흐림산청3.8℃
  • 흐림거제7.7℃
  • 흐림남해6.3℃
  • 비8.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순천향대 이병택 교수 연구팀, 차세대 3D 바이오프린팅 연골 치료소재 개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순천향대 이병택 교수 연구팀, 차세대 3D 바이오프린팅 연골 치료소재 개발

세계적 학술지 ‘Bioactive Materials’ 2025년 4월호 게재… 환자 맞춤형 연골 재생 가능성 제시

f_연골재생을 위한 이중 성장 인자가 탑재된 3D 바이오 프린팅 단백질 생체 활성 지지체의 제조 공정 및 동물 이식 평가, 시뮬레이션 결과.png


[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 기반 연골 치료소재를 개발하고, 손상된 연골 조직을 단일 시술로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IF 18.0, JCR ranking 1.2%)’ 2025년 4월호에 게재되며, 순천향대 연구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택 교수 연구팀(박사과정 프라야스 차카마, 박성수, 압둘라 알 파하드, 박명기)은 탈세포화된 돼지 해면골 유래 세포외기질(dECM)에 셀룰로오스 나노섬유(TOCN)와 알지네이트를 조합한 생체활성 단백질 기반 바이오잉크에, 성장인자(TGF-β1, FGF-18)와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s)를 탑재한 3D 바이오프린팅 연골 치료소재를 개발했다. 해당 지지체는 인체 관절 연골의 미세환경을 정밀 모사하며, 생리활성과 역학적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생체 내 자가 재생을 유도하는 완전 통합형 연골재생 치료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연구팀은 토끼 연골 결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을 통해, 개발된 지지체가 불규칙한 연골 손상 부위에 이식되어 새로운 연골 조직으로 재생시키는 과정을 확인했다. 조직 병리학적 분석, MRI 영상 분석, 나노인덴테이션 기법 등을 통해 신생 연골의 구조적 완성도와 역학적 특성이 뛰어남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으며, 이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맞춤형 최소침습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택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지지체는 단순한 조직 회복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손상된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스마트 치료 시스템”이라며, "고령화 사회의 퇴행성 관절 질환과 인체골 재생 분야에서 높은 상용화 가능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동물 실험과 외과적 이식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치료 플랫폼 후속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