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1 08:33

  • 구름많음속초15.5℃
  • 박무12.4℃
  • 구름많음철원12.5℃
  • 구름많음동두천12.5℃
  • 구름많음파주12.4℃
  • 흐림대관령9.2℃
  • 구름많음춘천12.4℃
  • 구름많음백령도12.9℃
  • 흐림북강릉16.5℃
  • 구름많음강릉17.6℃
  • 흐림동해17.0℃
  • 박무서울12.5℃
  • 박무인천11.6℃
  • 흐림원주12.7℃
  • 구름많음울릉도15.9℃
  • 구름많음수원12.7℃
  • 흐림영월11.9℃
  • 흐림충주13.1℃
  • 구름많음서산12.2℃
  • 흐림울진15.7℃
  • 흐림청주13.1℃
  • 구름많음대전13.0℃
  • 흐림추풍령11.9℃
  • 흐림안동13.1℃
  • 흐림상주13.3℃
  • 흐림포항15.2℃
  • 흐림군산12.5℃
  • 흐림대구13.7℃
  • 박무전주13.6℃
  • 흐림울산14.5℃
  • 흐림창원14.5℃
  • 박무광주12.8℃
  • 흐림부산14.7℃
  • 흐림통영14.0℃
  • 흐림목포13.3℃
  • 흐림여수13.4℃
  • 흐림흑산도14.9℃
  • 흐림완도14.1℃
  • 흐림고창12.5℃
  • 흐림순천10.3℃
  • 박무홍성(예)12.3℃
  • 흐림13.5℃
  • 흐림제주15.3℃
  • 흐림고산14.1℃
  • 흐림성산15.8℃
  • 흐림서귀포15.6℃
  • 흐림진주12.3℃
  • 흐림강화11.3℃
  • 흐림양평12.7℃
  • 흐림이천12.9℃
  • 구름많음인제12.0℃
  • 흐림홍천12.3℃
  • 흐림태백12.1℃
  • 흐림정선군11.9℃
  • 흐림제천11.4℃
  • 흐림보은12.4℃
  • 흐림천안12.6℃
  • 흐림보령13.2℃
  • 흐림부여12.9℃
  • 흐림금산12.5℃
  • 흐림12.8℃
  • 구름많음부안13.6℃
  • 흐림임실11.4℃
  • 흐림정읍12.9℃
  • 흐림남원11.3℃
  • 흐림장수10.3℃
  • 흐림고창군13.1℃
  • 흐림영광군13.1℃
  • 흐림김해시14.4℃
  • 흐림순창군11.8℃
  • 흐림북창원15.4℃
  • 흐림양산시15.1℃
  • 흐림보성군13.0℃
  • 흐림강진군12.0℃
  • 흐림장흥11.5℃
  • 흐림해남11.5℃
  • 흐림고흥12.7℃
  • 흐림의령군13.5℃
  • 흐림함양군12.6℃
  • 흐림광양시12.7℃
  • 흐림진도군12.9℃
  • 흐림봉화11.5℃
  • 흐림영주11.9℃
  • 흐림문경12.8℃
  • 흐림청송군13.4℃
  • 흐림영덕14.6℃
  • 흐림의성13.8℃
  • 흐림구미14.2℃
  • 흐림영천13.7℃
  • 흐림경주시14.7℃
  • 흐림거창11.4℃
  • 흐림합천13.6℃
  • 흐림밀양13.7℃
  • 흐림산청12.6℃
  • 흐림거제14.4℃
  • 흐림남해14.6℃
  • 흐림14.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지사,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지사,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아시아에 4대 방안 제시하고 글로벌 기후리더와 네트워크 넓혀

[크기변환]5.9 마리나베리지 시찰 (12).jpg


[시사캐치]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4일간의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글로벌 기후리더, 아시아 각국 기업·단체 대표 등을 만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 중인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

 

1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출장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 참석, 기후리더 접견,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접견, 싱가포르 수자원청 시찰 등을 가졌다.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주제연설을 통해 김 지사는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4대 방안은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DC) 설정 시 지방정부 역할 반영 지방정부 주도 자체 기후기금 조성 아시아 지방정부 글로벌 위상 격상 등이다.

 

김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의 지방정부는 탄소중립의 보조자가 아닌 주체로서 국가와 함께 기후 목표 달성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서 김 지사는 주제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갈수록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지금보다 23배 많은 전력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대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혁신을 전 기업으로 확장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이와 함께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본능을 발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의에 앞서 김 지사는 각국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다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 투자 전문 기업 임원을 만나 내포신도시와 인근 예산 덕산 온천 등을 소개하며, 충남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며 협력 확대 디딤돌을 놓고, 오는 923일 보령에서 여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성공 개최 발판도 다졌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하며, 세계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도의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초청장도 전달,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CEO를 만나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귀국행 비행을 앞두고는 싱가포르 최대 댐인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 심각한 물 부족 국가인 싱가포르의 물 관리 노하우를 살폈다.

 

마리나 배리지 방문에 앞서서는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상황을 청취하며 도내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 메탄 감축, 대체 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 중인 충남은 이제 탄소중립 글로벌 선도 지방정부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된다"김 지사의 이번 싱가포르 출장은 충남도의 앞선 탄소중립 정책을 아시아 각국에 각인시키며, 협력 확대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