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바닥신호등은 어린이 보호구역인 와촌동 천안천4길 삼거리 2개소와 보행자가 많은 성정동 서부역9로 삼거리에 1개소에 설치됐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설치된 LED램프가 신호등에 따라 색이 바뀌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들도 신호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표시해 보행자의 오출발, 지연출발 등 방지 및 운전자들의 주위도 환기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활기를 찾은 천안역 서부역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과 야간경관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종민 도시재생과장은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설치한 바닥형 신호등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환경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시설물을 도입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