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늘봄거점센터‘늘봄성정’은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초과수요 해소와 저녁·방학 늘봄 등 다양한 늘봄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도시형 늘봄거점센터이다. 「미래를 키우는 따뜻한 늘봄, 함께 성장하는 천안」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천안 관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천안 특색‘어울림프로그램’ 은 ▲친구와 어울림 ▲미래와 어울림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하는 놀이·인성·언어·미래교육으로 맞춤형 돌봄과 함께 제공된다.
‘늘봄성정’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KB금융지주의 기부금으로 구성된 사업비 약 33억원을 투입해 구축되었다. 일반교실 28개 규모의 공간으로 대형놀이터, 도서관, 컴퓨터실, 흥타령 예술실, 아라리밴드실, 창의마루(미래교육실) 등 특별실과 6개의 돌봄전용교실, 4개의 선택형 늘봄전용교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선태 교육의원 등 주요 인사와 학생,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늘봄성정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 전역의 늘봄거점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