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읍면동별 열린 간담회에서 건의된 총 506건의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처리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현재 506건의 시민 건의사항 중 96건(19.0%)은 완료했으며, 앞으로 93건(18.4%)은 2023년 내 처리를 완료하고, 늦어도 2026년까지 총 243건(누적 48.0%)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시 여건상 불가피하게 중장기 검토로 분류된 166건(32.8%)과 처리불가 97건(19.2%)에 대해서도 정책 여건 변화와 기타 사정변경 등을 고려해 매년 추진 가능 여부를 재검토하며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한정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개발을 중단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문별 사업 우선순위가 필수적”이라며 "매년 부문별 사업 우선순위를 작성 조정하고 단계별 순차 시행해, 예측할 수 있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