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스포츠이다.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골볼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골볼 종목발전 및 신인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시·도 골볼전국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골볼협회가 주최하며 충남장애인골볼협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5개 시·도 선수 및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가하여 남녀 각각의 팀이 대회기간 동안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 이경범 아산교육장, 충남장애인골볼협회장, 선수단 및 임원진, 도의원,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개회선언,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 전국시각장애인골볼대회가 아산에서 열려 의미가 크다. 행사를 준비하신 골볼협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의 잔칫날이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룰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아산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골볼선수권 대회 못지않게 다양한 스포츠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대회 기간동안 몸이 다치는 일이 없이 즐겁게 보내시고 우정을 찾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