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일반재정지원대학 138개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별·지역별 여건에 맞게 인재 양성체계를 혁신하는 대학의 성과 및 전략을 평가한 것으로, 순천향대학교는 교육혁신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는 학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융합·다전공 교육체계를 구축 및 운영해왔으며 ▲공유학과 학제 개편 ▲학과 계열화 등 전공 선택권 내실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첨단 교육인프라 및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관리와 진로설계,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에 기여한 노력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하이플렉스 학습 체계, 자기도전성취제, 핵심역량 기반 인재 인증제 등의 프로그램은 학생 자기주도성과 핵심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는 통합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 기반 학과 신설 ▲맞춤형 학생 지원을 위한 인재개발처 신설 및 산하 학생성공센터, 유학생지원센터 설치 등도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융복합 창의교육, 맞춤형 학생성공 지원 등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추진체계 구축을 통하여 전체 대학의 브랜드 관리와 성과를 연계하고자 한 점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대학혁신추진단(단장 한상민)은 "미래사회 학생 성공을 견인하는 AI·융합교육 혁신대학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과(전공)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 강화, AI기반 학습관리 플랫폼 강화 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각 대학이 자율적 교육혁신을 통하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3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