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에듀올랩의 임종식 대표와 백석대 이근호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백석대가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AI 놀이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에게는 교안과 교구재 사용법이 전수되었으며, 이를 통해 현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교구재 전문기업인 에듀올랩의 지원으로 ‘메이큐 조립 블록’ 2대가 기부되었으며, 현지 교사들이 이를 직접 실습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테바 교육센터는 빈민가와 무허가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컴퓨터, 태권도, 음악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매일 운영하고 있으며, 무까꾸닝, 뿡구르, 발로이꼴람 지역에서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를 계기로 AI 교육을 강화하고,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백석대 또한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학교의 슬로건을 내세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공하였다.
백석대 이근호 교수는 "이번 교육은 백석대가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쌓은 AI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 교육 현장에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차원에서 SW·AI 교육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에듀올랩의 임종식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재의 제공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기부가 인도네시아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속적인 AI 교육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대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특수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층을 아우르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W·AI 교육의 저변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