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송골공원과 한들공원을 중심으로 제기된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조명 부족 ▲흡연 행위 등 각종 생활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공원이 너무 어둡고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 "청소년 흡연 문제로 이용이 불편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공원 내 금연구역 실효성 강화 ▲CCTV 및 조명시설 확충 ▲청소 및 관리 인력 보강 등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노종관 의원은 "공원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민원을 관계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정비, 조명 보강, 금연 구역 관리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쾌적한 공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인근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