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위에는 지민규 의원을 비롯해, 구형서·김도훈·박정식·방한일·신순옥·신영호·안종혁·윤희신·이용국·정병인 의원 등 11명이 참여하며,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청년 관련 특별위원회인 만큼 20·30·40세대 구성 비율이 70%를 넘어선다.
활용내용은 ▲청년 협력체계 구축 ▲현안 정책 및 실행과제 발굴 ▲청년정책 연구 및 사업 ▲청년활동 지원방안 마련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조례 제(개정) 등이다.
지 의원은 "고용 절벽, 학자금 대출, 높은 집값,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등높은 현실의 벽으로 청년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청년정책 특별위원회’는청년 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육아 포기 등 ‘N포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들이 처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좌시해서는 안된다. 청년문제, 청년정책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특위 구성을 통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