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 학생 중심의 행사 진행과 학습 활동을 축하하며 내실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료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한 해 동안 영재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 교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재교육원장은 훈사를 통해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수료식의 하이라이트는 전문가 특강이었다.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을 초청해 '디지털전환시대 미래지향적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급변하는 시대에 영재 학생들이 갖춰야 할 비전과 역량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활동을 돌아보는 활동 영상자료 관람을 통해 한 해의 추억을 공유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영재학생들이 질문하는 힘을 기르며 주도성을 갖고 성찰할 수 있는 삶을 통하여 영재교육원 수료생으로서 앞으로의 학업과 삶에 대한 새로운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