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1 22:54

  • 맑음속초10.7℃
  • 구름조금7.1℃
  • 구름조금철원8.5℃
  • 맑음동두천7.9℃
  • 맑음파주4.4℃
  • 맑음대관령2.5℃
  • 구름조금춘천9.0℃
  • 맑음백령도10.0℃
  • 맑음북강릉5.1℃
  • 맑음강릉9.7℃
  • 맑음동해8.1℃
  • 구름조금서울10.2℃
  • 맑음인천10.5℃
  • 흐림원주8.7℃
  • 흐림울릉도11.0℃
  • 구름많음수원9.0℃
  • 흐림영월5.1℃
  • 구름많음충주5.1℃
  • 맑음서산2.7℃
  • 맑음울진7.4℃
  • 맑음청주7.3℃
  • 맑음대전5.4℃
  • 맑음추풍령4.0℃
  • 맑음안동3.9℃
  • 맑음상주7.0℃
  • 맑음포항8.8℃
  • 맑음군산4.8℃
  • 맑음대구6.9℃
  • 맑음전주4.8℃
  • 맑음울산8.1℃
  • 맑음창원9.2℃
  • 맑음광주7.2℃
  • 맑음부산9.1℃
  • 맑음통영7.2℃
  • 맑음목포8.2℃
  • 맑음여수9.0℃
  • 흐림흑산도11.4℃
  • 맑음완도6.9℃
  • 맑음고창3.5℃
  • 맑음순천1.8℃
  • 맑음홍성(예)4.1℃
  • 맑음2.5℃
  • 맑음제주11.9℃
  • 맑음고산12.4℃
  • 맑음성산8.0℃
  • 맑음서귀포10.3℃
  • 맑음진주3.2℃
  • 맑음강화9.4℃
  • 흐림양평9.4℃
  • 흐림이천9.1℃
  • 구름많음인제8.2℃
  • 구름많음홍천7.7℃
  • 맑음태백3.6℃
  • 흐림정선군6.1℃
  • 구름많음제천5.8℃
  • 맑음보은1.3℃
  • 구름조금천안2.8℃
  • 맑음보령4.8℃
  • 맑음부여2.0℃
  • 맑음금산2.2℃
  • 맑음4.6℃
  • 맑음부안5.1℃
  • 맑음임실0.8℃
  • 맑음정읍3.4℃
  • 맑음남원1.9℃
  • 맑음장수-0.5℃
  • 맑음고창군3.2℃
  • 맑음영광군4.5℃
  • 맑음김해시7.3℃
  • 맑음순창군2.1℃
  • 맑음북창원7.2℃
  • 맑음양산시4.8℃
  • 맑음보성군4.4℃
  • 맑음강진군4.2℃
  • 맑음장흥2.5℃
  • 맑음해남2.5℃
  • 맑음고흥3.3℃
  • 맑음의령군1.8℃
  • 맑음함양군2.8℃
  • 맑음광양시8.3℃
  • 맑음진도군4.8℃
  • 맑음봉화-1.2℃
  • 구름조금영주8.1℃
  • 맑음문경5.3℃
  • 맑음청송군1.2℃
  • 맑음영덕8.5℃
  • 맑음의성0.1℃
  • 맑음구미5.5℃
  • 맑음영천4.8℃
  • 맑음경주시2.4℃
  • 맑음거창1.8℃
  • 맑음합천4.2℃
  • 맑음밀양3.7℃
  • 맑음산청5.8℃
  • 맑음거제7.8℃
  • 맑음남해6.5℃
  • 맑음3.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의회 ‘백마강 국가정원’ 승격 전략 본격 모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의회 ‘백마강 국가정원’ 승격 전략 본격 모색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 의정토론회 역사·문화·생태 기반의 차별화 전략 제시
김기서 의원 “부여만의 이야기 담은 국가정원,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갖춰야”

f_251121_백마강 국가정원 의정토론회_00.pn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1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성공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부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가정원 추진 방향을 본격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이 발제를, 곽상욱 ESG정원정책포럼 이사장‧박공영 한국신지식농업인회 회장‧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형기 이사장은 발제에서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자원”이라며 "백마강 국가정원은 기존 사례를 모방하기보다 부여만의 스토리를 담아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은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정원이 돼야 하며, 방문객이 ‘왜 이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할 수 있는 독자적 서사와 장소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 곽상욱 이사장은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복지‧여가‧관광이 결합된 공공자원”이라며 해외 정책추세와 국내 정원도시 흐름을 설명했다. 박공영 회장은 "정원의 본질은 장소성과 공동체성”이라며 "충남형 정원정책은 지역문화와 주민 참여, 지속가능성을 핵심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길 과장은 "백마강 국가정원은 생태적 보전, 역사문화 융합,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충남도와 부여군이 단계별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서 의원은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은 부여가 가진 고유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해 정원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도와 군, 전문가, 지역주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발점으로 이어져 국가정원 승격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다만 부여군 환경단체로부터 정원 조성 과정에서 생태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환경 보전 원칙 준수를 강력히 요청받았다”며 "정원의 가치가 자연 보전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추진 과정 전반에서 환경안전 기준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지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