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연은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 지정학적 갈등의 장기화, 기후 위기의 심화 등 복합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현실을 진단하며, 지역 기업의 경영진에게 다가오는 변화의 물결을 위협이 아닌 성장의 동력으로 바라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백석대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 리더들이 시대적 변곡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도석 부소장은 공학적 기초 위에 인문·사회·경제를 결합해 복잡한 시대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접근을 바탕으로, 강연에서 ▲AI 산업화·지정학 갈등·기후 위기의 동시성 분석 ▲위기 요인을 기회로 전환하는 경영 패러다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리더십 실행 로드맵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백석대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오늘날 기업 환경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많은 리더들이 방향성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공학자의 시선으로 정밀하게 분석한 한도석 교수의 통찰이 지역 경영진에게 ‘새로운 경영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마니타스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8일(화)에도 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코이엔지의 최한수 대표를 초청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경영 해법’을 주제로 한 CEO 특별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후마니타스 과정은 국내 유명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 기업 리더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백석대 후마니타스 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 9월부터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 상생 협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며, 현재 제12기 신입 원우 15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기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과 네트워크 기반의 상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