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원은 "농업 관련 단기 해외연수는 지역 농업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외의 선진 농업기술과 마케팅 기법을 실제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성과가 명확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의원은 "젊은 농부와 후계농에게도 해외 전문연수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하면서, "품목별 혁신역량과 기술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가칭 ‘K-FARM 경연 대회’등을 도입해 우수 농업인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실질적 성과 중심의 맞춤형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의원은"농업기술센터가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제 기술 도입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 절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수가 지역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담당 부서에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