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27 23:37

  • 맑음속초5.3℃
  • 구름많음3.3℃
  • 구름조금철원1.6℃
  • 맑음동두천1.5℃
  • 맑음파주0.9℃
  • 구름많음대관령-1.3℃
  • 구름많음춘천3.5℃
  • 구름조금백령도4.1℃
  • 맑음북강릉5.6℃
  • 구름조금강릉6.2℃
  • 구름조금동해6.8℃
  • 구름조금서울2.9℃
  • 맑음인천3.1℃
  • 흐림원주4.1℃
  • 구름조금울릉도9.2℃
  • 맑음수원3.2℃
  • 구름많음영월3.7℃
  • 흐림충주4.6℃
  • 구름많음서산5.3℃
  • 구름많음울진7.4℃
  • 흐림청주5.5℃
  • 구름많음대전5.0℃
  • 흐림추풍령4.1℃
  • 구름조금안동4.8℃
  • 구름많음상주5.0℃
  • 구름많음포항8.1℃
  • 흐림군산6.5℃
  • 구름많음대구7.5℃
  • 흐림전주5.6℃
  • 구름많음울산8.0℃
  • 맑음창원8.3℃
  • 구름많음광주6.9℃
  • 맑음부산8.2℃
  • 맑음통영8.3℃
  • 구름조금목포7.6℃
  • 구름조금여수7.0℃
  • 구름많음흑산도8.5℃
  • 흐림완도8.4℃
  • 맑음고창6.4℃
  • 흐림순천5.7℃
  • 구름많음홍성(예)5.8℃
  • 흐림4.8℃
  • 흐림제주10.9℃
  • 구름많음고산11.2℃
  • 구름조금성산8.7℃
  • 구름많음서귀포10.7℃
  • 맑음진주4.9℃
  • 맑음강화2.5℃
  • 맑음양평4.2℃
  • 맑음이천3.5℃
  • 흐림인제3.1℃
  • 구름많음홍천3.8℃
  • 흐림태백0.6℃
  • 흐림정선군3.1℃
  • 구름많음제천3.4℃
  • 구름조금보은4.7℃
  • 흐림천안4.3℃
  • 구름많음보령6.3℃
  • 흐림부여6.1℃
  • 구름많음금산5.2℃
  • 맑음4.6℃
  • 구름많음부안7.1℃
  • 구름많음임실4.7℃
  • 구름많음정읍6.3℃
  • 흐림남원5.5℃
  • 구름많음장수3.1℃
  • 맑음고창군6.5℃
  • 구름많음영광군6.9℃
  • 맑음김해시7.6℃
  • 구름많음순창군5.5℃
  • 맑음북창원8.1℃
  • 맑음양산시9.2℃
  • 구름많음보성군7.0℃
  • 구름많음강진군7.9℃
  • 구름많음장흥7.4℃
  • 구름많음해남8.0℃
  • 구름많음고흥7.2℃
  • 구름조금의령군5.7℃
  • 구름많음함양군5.9℃
  • 구름조금광양시5.8℃
  • 구름많음진도군8.5℃
  • 흐림봉화3.7℃
  • 흐림영주4.6℃
  • 구름많음문경4.5℃
  • 구름많음청송군4.6℃
  • 구름조금영덕6.9℃
  • 맑음의성5.9℃
  • 구름조금구미6.4℃
  • 맑음영천6.6℃
  • 구름조금경주시7.5℃
  • 구름많음거창5.3℃
  • 구름많음합천8.1℃
  • 맑음밀양8.0℃
  • 구름많음산청6.0℃
  • 맑음거제8.0℃
  • 구름많음남해7.9℃
  • 맑음8.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효숙 세종시의원, 턱없이 부족한 세종시 학교 운동부 지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효숙 세종시의원, 턱없이 부족한 세종시 학교 운동부 지적

세종 초중고교 연계 학교운동부 불과 5종목…동(洞) 중학교는 전무
학생 선수는 동지역 편중, 통학 및 진학 어려움 호소…계속되면 외부 유출 심각

f_KakaoTalk_20251016_025427177_10.png


[시사캐치] 세종 관내 초‧중‧고교 연계된 학교 운동부 종목이 불과 5종목인데다 특히 중학교 운동부는 동(洞) 지역에 전무해 선수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세종은 체육중‧고교가 없어 ‘운동부 사다리 없는 구조’가 계속될 경우 외부 유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인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세종시교육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내 학교운동부는 2025년 9월 현재 총 11개 종목, 21교에서 총 262명(초 142명, 중 78명, 고 42명)이 활동 중이다.

 

이 중 초‧중‧고교로 연계된 종목은 ▶육상 ▶레슬링 ▶테니스 ▶검도 ▶씨름 등 5개 종목이다. 대부분이 읍면지역 초‧중‧고교에 위치하면서 동지역 대다수 학생들이 진학 및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학교의 운동부의 경우 모두 읍면지역에 위치해 있다.

 

학생 선수 수가 가장 많은 육상의 경우, 조치원 대동초 31명, 양지초 18명이 활동 중이며, 조치원세종중(15명)과 한솔고(3명)로 이어진다.

 

레슬링은 조치원신봉초(8명)‧연서중(8명)‧두루고(11명), 테니스의 경우 조치원명동초(7명)‧금남초(14명)‧연서중(7명)‧세종여고(0명), 검도는 조치원신봉초(8명)‧조치원중(22명)‧세종고(12명), 씨름의 경우 전의초(13명)‧전의중(4명)‧세종고(2명)로 연계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육상의 경우, 실제 조치원의 세중종으로 진학하는 학생 선수가 조치원대동초는 2025년 3명, 2026년(입학 예정) 3명인데 반해 양지초는 2025년과 2026년 모두 0명이다.

 

김효숙 의원은 "많은 수의 학생 선수가 동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된 학교 모두 읍면지역에 위치하면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고 통학 및 진학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운동부의 신설은 학교장 재량 등의 이유로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학생운동부의 열악한 여건과 낮은 관심도는 대전시 학생 선수 숫자와 비교하면 여실히 드러난다. 세종시 초‧중‧고교 학생수 중 학생 선수 비율은 0.42%(62,245명 중 262명)에 불과한 반면 대전시 초‧중‧고교 학생수는 1.31%(149,842명, 1,964명)로 3배 넘게 차이 난다.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도 세종시 초등학교는 18%(55곳 중 10곳), 대전시 초등학교는 34.2%(149곳 중 51곳)로 차이가 2배에 달한다. 특히 세종시 중학교는 17.8%(28곳 중 5곳)만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는 반면, 대전시 중학교는 77%(74곳 중 5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숙 의원은 "전문적으로 운동하려는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가 없다는 이유로 재능과 의지가 꺾이고, 진학을 위해 멀리 타지역으로 이사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며 ”인근 지역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세종시교육청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