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백석대 국제교류처 전서영 부처장을 비롯해 후베이공과대 왕하이보 총장, 국제교류원 펑첸 원장, 음악대학 루용 원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양 대학은 이번 센터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센터는 양교가 합의한 ▲학과 공동 개설 프로그램 운영 ▲학술·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주요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특히 대학원생들이 양국 지도교수의 긴밀한 협력 아래 보다 깊이 있는 학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연구 역량을 키울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백석대 전서영 부처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실제 학점 교류와 인적 교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대학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후베이공과대 왕하이보 총장 역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음악·예술 분야에서도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협력 확대에 대한 환영을 전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대학원 교육 협력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 연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교류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