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청양군 내 사회적경제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아로마케어 제품 ▲로컬 밀키트 ▲친환경 농산물 ▲막걸리 DIY 키트 ▲고지베리 커피 ▲선식 및 건야채 등 다양한 특산물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소비자 제품 경쟁력 향상과 공공시장 진입 가능성을 알리며 구매 담당자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공공구매 담당자 라운딩 ▲1:1 구매 상담 ▲계약 체결 및 상담 예약 ▲청양 특산물 체험 부스 운영 ▲DIY 키트·이벤트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을 찾은 관계자와 참가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적경제 민간자문단(SME)과 대기업 유통사 MD가 참여해 기업별 상품 경쟁력 분석, 공공조달 전략, 유통시장 확대 방안 등 실질적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계약 가능성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 판로 확대 성과를 거두었다.
서희재 지역바이오융합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 RISE사업단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민간 구매기관을 연결하는 중추적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안정적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권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청양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양한 구매처에 알릴 수 있었던 값진 자리였다”며 "청양군은 앞으로도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