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강동훈)가 1일 지난 폭우로 피해를 본 수박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선문대 학생, 교직원, 한국어교육원생, 세계평화여성연합 선문대 지부에서 50여 명은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위치한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폭우가 휩쓸고 간 수박 하우스 6개 동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토사로 범벅이 된 수박과 넝쿨을 제거하고 하우스 정리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봉사자들이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화를 지원했다.
아흐마디 마흐디예(제약공학과·3학년·이란)는 "폭우 피해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이번 복구 작업으로 농가에서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이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훈 센터장은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폭우로 수해 피해를 본 농가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하며, 봉사자 도움이 필요할 경우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