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_[사진] 25.12.24. 충남경제진흥원 수출입 마이테이터 TmyDATA 도입.pn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512/20251224181222_e716e647a0524b84ec5c048c80459dd4_myh0.png)
이번 플랫폼 도입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기업의 수출입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내 수출 지원의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를 체계화 및 기업의 행정 처리를 간소화 하기 위해 추진 됐다.
‘TmyDATA’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구축한 수출입기업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관세청의 수출입 통관·전자상거래·화물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기업이 자신의 무역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필요한 기관에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에 수출 지원사업 실적 제출 시 기업이 직접 관세청 등에서 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전면 개선한다. 앞으로는 기업이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활용에 한 번만 동의하면, 공인된 수출입 실적 데이터가 진흥원으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으로 기업의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진흥원 역시 자동으로 연계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진흥원은 현재 인도,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TmyDATA를 통해 확보한 정밀한 수출입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등 기존 수출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 선정과 맞춤형 지원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권희 진흥원장은 "TmyDATA 도입은 기업이 복잡한 서류 준비에서 벗어나 수출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이라며, "2026년에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