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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동전쟁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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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중동전쟁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총력

도, 10일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분야별 피해 점검 및 대책 논의

@충남도.png


[시사캐치] 중동전쟁 격화에 따라 고유가·고환율 등이 심화되며 지역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도와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지역 위기 관련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제조업의 비중이 50%가 넘는 데다, 주력 산업 수출 비중이 높고, 유가 상승으로 민생경제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라는 김태흠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했다.

 

회의는 충남경제진흥원의 중동 상황 관련 경제 동향 발표, 도 실국 및 유관기관의 분야별 피해 상황 점검 결과 발표, 시군별 현안 건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중동전쟁과 관련해 도는 우선 수출·물류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2%대 저금리 경영안정자금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특별 정책자금은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1588-7310)’를 통해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또 충남경제진흥원에 긴급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와 함께 긴급 대책반을 편성, 도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대책 수립과 이행을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쟁 발발 후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서산 대산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대책을 확대한다.

 

서산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이차보전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 대산 지역은 지난해 8월 28일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지난달 25일에는 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사업 재편 계획이 정부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승인됐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전쟁 유탄까지 맞고 있는 당진 철강산업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선제 위기 대응 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출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수출입 보험료와 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의 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유가 급등에 따른 도내 운수업계 상황 및 물가 동향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신속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보완, 중동 위기와 관련한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주유소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 점검 △생활물가 동향 파악 △산업단지 및 기업 대상 피해 상황 긴급 조사 등을 실시하고, 석유류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공급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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