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간담회 형식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읍․면․동의 특색과 개성을 짚어가며 민선 8기 비전 설명회를 이어 간 박경귀 시장만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민들의 자잘한 삶까지 들여다보는 현장정치, 바닥정치로 문제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되나? 속속들이 거침없이 파고든다.
2일 기자와 식사 인터뷰에서 박경귀 시장의 취임 한 달을 돌아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하나 하나 아산을 바꿔 나가는게 신나고 시민들을 정말 신나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Q.시장직은 어떠신지요?
=> 행복하다
시민을 위해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거 이렇게 해드려야 되는데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민원현장 구석 구석을 파고들며 시민들의 애환을 품고 온 6년동안 숙성되고 고민하고 구상한 것들을 빠르게 자신있게 집행할 수 있고, 약속한 부분을 직접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중심적인 행정에 공무원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을것이고 시장의 움직임에 빠르게 적응을 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Q.시장님 되신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지요?
=> 생각하고 꿈꾸던 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들을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유투부 방송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해 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내가 집행권자가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야인때는 이렇게 저렇게 제시만 하는 입장에서 이제는 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됐다.
Q.아산의 문화∙예술∙인문
=> 건조하고 메마른 정책이 되지않게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점검을 하고, 지역의 인문, 역사, 문화 등 모든부분에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적인 행정을 하겠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업해서 고전을 지도하고 싶다.
아산을 학교 교육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인 고전을 통해 지혜와 창의융합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
아산의 성장동력 아트밸리는 아산이 갖고 있는 수려한 수변환경과 문화예술의 모든 장르들이 펼쳐지는 플랫폼을 만들고 창의, 열정의 인문학자로서 가치를 더한 철학과 식견으로 소신껏 제대로 하고 시민에게 평가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