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0일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연구소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광섭 위원장은 "한우 송아지 친자분석 검사 시 모근을 뽑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축협뿐만 아니라 동물위생시험소도 활용해 농가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민수 위원은"TMR 배합 기술의 경우 적정한 배합 비율을 분석해 데이터화하고, 그 자료를 자가 배합하는 농가에 제공・보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 축산에 대한정확한 개념 정립과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축산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은 "자체적인연구도 중요하지만 우량종축개량의 경우 예산과 고도의 인력투입이 필요하니 상위 기관 정보를 입수해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정부 차원의 축산과학원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위원은 "지난달 기준 충남도가 전국 돼지 사육 비율 1위로 조사됐고, 악취 민원 발생 지역만 101곳에 달한다. 충남 전체가 축산악취로 지역민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만큼 돈사 암모니아 저감장치 개발연구에 박차를 다해달라. 또 한우 품질을 높여 축산농가 소득 증가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