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주요 임상적 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50시간 이내로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난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는 탈수증세가 쉽게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하기 ▲물 끓여 마시기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조리 종사자 업무 배제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염소 소독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경우, 증상 소실 후 48~72시간까지 집단생활 제한을 권고한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해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음식 섭취 및 안전한 음식 조리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