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 우리 아이는 지난해 마을복지의제 주민투표 결과 총 151건, 15.4%의 응답률로 선정된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가한 아동들은 승무원, 의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직업체험지도사의 지도하에 주도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아동은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는 게 신기하고, 몰랐던 직업도 체험할 수 있어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진석 불당2동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던 아동들에게 방학을 맞아 활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마을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