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복만 도의회 부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도의원, 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과 사무실 관람, 개식 및 영상 상영, 도지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남부출장소는 2012년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야기되고 있는 남부권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설치했다.
도는 지난해 9월 위치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금산군(진산애행복누리센터)을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로 정하고, 10월 남부민원지원센터를 거쳐 지난달 이만호 소장과 직원을 추가 배치하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조직 및 인원은 △민원지원과 △국방산업협력과 △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 과 12명이다.
남부출장소 주요 업무는 △남부권 도민 편익 증진 및 불편 해소 △국방벤처센터 운영‧국방 기관 유치 지원 △산‧학‧연‧관‧군 협력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인삼산업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에는 △남부권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2배 향상 △국방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도-남부권 협력 가교 역할 수행 △안전 인삼 생산 기반 확충 및 소비 활성화 △고려인삼 위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출장소 조기 정착 및 안정화 △남부권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국방 연관 사업 발굴 및 국방산업 육성 △국방 관련 기업 기술 개발 지원 △인삼 명품화‧차별화 및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 확충 △인삼 국내외 판매 촉진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 이렇게 남부춯장소를 여러분들과 함께 개소식을 갖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아주 뜻깊다. 앞으로 남부 출장소를 국장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본부로 만들고 과도 더 늘리는 부분을 행안부하고 협의를 해서 올해 안에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금산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곳이고 정말 좋은 곳이다. 그런데 산업화에 밀려 인구가 줄어들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큰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부 지역의 발전과 북부권, 남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복만 부의장은 ”도청이 내포로 이전한 지 10년이 흘렀다. 이로 인해 야기된 남부권 주민들은 불편과 지역적 소외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성장의 불균형도 가속화되어 왔다. 충남의 북부권과 남부권의 균형 발전이 없다면 충남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남부출장소 개소는 지금까지의 문제와 우려를 불식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개설을 위해서 적극적인 배려를 해주신 김태흠 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지역의 책임자로서 남부출장소에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