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를 전한 송기신 총장은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고 그 비전을 구현할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마주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실패가 용인되는 학생 시절 다양한 일에 도전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용음악학부 재학생들은 축가와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예비대학이 끝나갈 즈음 검은색과 흰색, 반짝이는 옷을 입은 교수 7명이 단상에 올랐다. 신나는 노래와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한 춤도 함께 선보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유아교육과 신입생 박지민 씨(20ㆍ여)는 "교수님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진지한 어른들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노래와 춤을 보니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마치 생일에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었다”며 "먼저 내밀어주신 손을 잡고, 저도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즐겁게 꿈을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노래와 춤을 함께 연습해 무대에 오른 유아교육과 이화정 교수는 "우리 대학 교수들은 신입생들을 학생이 아닌 자녀이며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의 시작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고 싶었다. 학생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이 가진 꿈을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는 재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인 취업진로지원처를 운영해 △상담ㆍ검사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스킨십프로그램 △동아리프로그램 △취업특강프로그램 △취업지원프로그램 △잡매칭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적성에 맞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