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은 앞선 2월 1일(수) 육군 5군단 사령부에서 ‘군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5군단 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전입병 대상 ‘M.I.P 공동체 가치 교육’(Membership, Identity, Pride)과 전역병 대상 ‘Social Being 교육’(비전있는 군인, 주도적인 군인, 자발적인 군인) 등이며, 특별히 ‘백석 군 서포터즈’는 용사들의 인성교육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 보조자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 분위기를 조성한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백석 군 서포터즈’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양 대학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우리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개교부터 지금까지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및 다양한 공동체를 지원해 왔다”며 "국방은 군인들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책임이다. 백석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용사로서 조화롭고 균형있는 인성을 기르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성교육에는 자체 개발한 인성교육모델인 ‘S-PIPES’를 활용한다. ‘S-PIPES’는 영성(Spirituality),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을 뜻한다.
양 대학은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KMS(Korean Military Service) 인성개발협의회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는 ‘KMS 인성개발’이라는 교양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