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천안시 박상돈 시장과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천안 관내 12개 대학 총장(부총장) 및 취업담당, 13개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 7개 산업단지관리단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ㆍ관ㆍ학 지역인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기업체와 대학교의 구인ㆍ구직 활동 패키지 매칭 방안 등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지역’ 대학 인재들이 ‘우리 지역’ 기업체에 취업해 ‘우리 지역’ 정주로 이어지도록 천안시가 동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천안시는 대학과 기업 간 천안시의 기업지원과, 청년담당관, 일자리경제과가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재학생들이 천안 관내 다양한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부분에서 지혜를 모아 각자가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정우진 학사부총장은 "오늘 간담회가 그저 업무협약을 하고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실무위원회’를 꾸려 보다 세부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천안에서 길러낸 우수한 인재들이 천안의 기업에 머물며 활기 넘치는 천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재학생들의 원활한 진로선택을 위해 취업전문 지원부서인 ‘취업진로지원처’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부서는 자격증을 비롯해 학생들이 취업과 관련해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