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대전시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2023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이 관내 초등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14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기상이변 등 가속화되고 있는 물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물 재이용, 빗물 활용을 주제로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림부문에는 517점, 사진부문은 100점 등 총 617점이 접수되었으며, 주제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미술·사진·환경 전문가 4인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3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그림 부문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박가연 작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해요’와 박하민 작‘자연이 만들어준 수영장’을 포함하여 대전광역시장상 6점, 대전광역시교육감상 2점 등 22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은 최우수상인 대전광역시장상에 박태홍 작 ‘꿀맛이야’, 남상우 작 ‘매마른 바다’, 최태희 작 ‘귀중한 한방울의 물’을, 금강유역환경청장상에 2점 등 8개 작품을 수상하였다.
주요 수상작인 △환경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등에 대해서는 3월 22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30개 작품은 3월 22일(수) ~ 3월 23일(목) 2일간 대전시청 로비(1층, 3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물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