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5 16:57

  • 구름많음속초22.1℃
  • 구름많음26.0℃
  • 구름많음철원25.2℃
  • 구름많음동두천24.2℃
  • 구름많음파주24.7℃
  • 흐림대관령21.0℃
  • 흐림춘천25.7℃
  • 구름조금백령도26.5℃
  • 흐림북강릉22.8℃
  • 흐림강릉24.2℃
  • 구름많음동해23.2℃
  • 구름많음서울25.5℃
  • 흐림인천24.1℃
  • 흐림원주23.5℃
  • 흐림울릉도23.9℃
  • 구름많음수원23.0℃
  • 흐림영월22.9℃
  • 흐림충주22.6℃
  • 구름많음서산25.4℃
  • 흐림울진22.7℃
  • 비청주23.8℃
  • 비대전24.6℃
  • 흐림추풍령21.2℃
  • 흐림안동24.5℃
  • 흐림상주24.0℃
  • 비포항27.0℃
  • 구름많음군산25.5℃
  • 흐림대구25.0℃
  • 흐림전주24.9℃
  • 흐림울산25.6℃
  • 흐림창원26.5℃
  • 구름조금광주26.9℃
  • 흐림부산26.3℃
  • 흐림통영25.0℃
  • 맑음목포28.3℃
  • 구름조금여수26.1℃
  • 맑음흑산도29.8℃
  • 구름조금완도29.4℃
  • 구름많음고창27.6℃
  • 구름많음순천25.1℃
  • 흐림홍성(예)26.7℃
  • 흐림22.0℃
  • 맑음제주30.3℃
  • 맑음고산27.8℃
  • 구름많음성산28.9℃
  • 맑음서귀포28.0℃
  • 흐림진주27.6℃
  • 구름많음강화25.2℃
  • 흐림양평23.8℃
  • 흐림이천23.5℃
  • 구름많음인제26.2℃
  • 흐림홍천24.3℃
  • 흐림태백20.8℃
  • 흐림정선군23.7℃
  • 흐림제천21.9℃
  • 흐림보은23.0℃
  • 흐림천안22.3℃
  • 구름많음보령26.4℃
  • 흐림부여25.1℃
  • 흐림금산23.5℃
  • 흐림24.6℃
  • 구름많음부안26.0℃
  • 흐림임실23.0℃
  • 구름많음정읍26.8℃
  • 흐림남원24.0℃
  • 구름많음장수21.5℃
  • 구름많음고창군27.3℃
  • 구름조금영광군28.7℃
  • 흐림김해시26.6℃
  • 구름많음순창군26.0℃
  • 흐림북창원27.6℃
  • 흐림양산시26.2℃
  • 구름많음보성군27.6℃
  • 구름조금강진군30.0℃
  • 구름조금장흥29.1℃
  • 구름조금해남29.5℃
  • 구름많음고흥27.9℃
  • 흐림의령군26.9℃
  • 구름많음함양군23.8℃
  • 구름많음광양시28.3℃
  • 구름조금진도군27.7℃
  • 흐림봉화21.0℃
  • 흐림영주23.3℃
  • 흐림문경24.1℃
  • 흐림청송군25.8℃
  • 흐림영덕26.1℃
  • 흐림의성22.5℃
  • 흐림구미25.8℃
  • 흐림영천23.6℃
  • 흐림경주시22.5℃
  • 흐림거창25.1℃
  • 흐림합천27.3℃
  • 흐림밀양26.4℃
  • 흐림산청25.2℃
  • 흐림거제24.1℃
  • 흐림남해28.0℃
  • 흐림27.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 ‘나신걸 한글편지’ 전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 ‘나신걸 한글편지’ 전시

3. 24. ~ 5.28. 박물관 3층 로비... 실물 편지, 해석문, 발견과정 등 전시

f_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나신걸 한글편지’전시01(전시포스터).jpg

 

[시사캐치] 대전시립박물관은 소장유물인‘나신걸 한글편지’의 보물 지정을 기념하여 3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신걸 한글편지’는 2011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묘 이장시 발견된 문화재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로 인정받아 지난 3월 9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고시되었다.

 

편지는 안정나씨 나신걸(羅臣傑, 1461~1524) 이 군관으로 영안도(永安道)*(현 함경도)로 갈 때 고향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맹씨(新昌孟氏)에게 보낸 편지로 15세기 후반(1490년 경) 작성되었다.

 

훈민정음 반포(1446년) 후 50여 년 뒤 대전지역까지 일상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였다는 증거로 그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훈민정음 반포 초기에 주로 여성과 평민들이 사용하였다는 그간 속설들과는 다르게 양반 남성도 일찍부터 한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아울러 고대 국어표기 및 문법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한글 서예의 서체 변천 연구 등에서도 매우 높은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신걸 한글편지’의 실물은 물론 편지 전문내용과 해석문을 함께 볼 수 있다. 더불어 발견 당시의 모습과 수습 및 보존처리 과정,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과정에 이르기까지‘나신걸 한글 편지’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한글편지와 같이 발견된 안정나씨 묘 출토 복식 유물 등도 함께 선보인다.

 

대전시립박물관 김희태 관장은 "나신걸 한글편지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하였다”며.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 따뜻한 봄날 대전시립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각종 전시 교육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 및 참여는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화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