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6 15:28

  • 구름조금속초10.2℃
  • 비7.1℃
  • 흐림철원2.6℃
  • 구름많음동두천4.5℃
  • 구름많음파주5.3℃
  • 흐림대관령1.5℃
  • 구름많음춘천7.2℃
  • 비백령도4.1℃
  • 구름많음북강릉10.6℃
  • 구름조금강릉10.3℃
  • 맑음동해12.7℃
  • 비서울4.8℃
  • 비인천5.6℃
  • 흐림원주6.1℃
  • 구름많음울릉도12.4℃
  • 구름많음수원5.5℃
  • 구름많음영월7.5℃
  • 흐림충주7.1℃
  • 구름많음서산7.5℃
  • 구름조금울진12.1℃
  • 구름많음청주8.3℃
  • 비대전6.5℃
  • 구름많음추풍령6.9℃
  • 구름많음안동9.6℃
  • 흐림상주8.6℃
  • 구름조금포항13.3℃
  • 구름조금군산7.8℃
  • 구름조금대구10.8℃
  • 구름많음전주8.5℃
  • 맑음울산13.1℃
  • 구름많음창원11.7℃
  • 흐림광주8.5℃
  • 구름조금부산12.5℃
  • 맑음통영12.0℃
  • 구름많음목포9.1℃
  • 구름조금여수10.7℃
  • 구름많음흑산도8.4℃
  • 구름많음완도9.9℃
  • 흐림고창7.4℃
  • 구름많음순천7.9℃
  • 비홍성(예)8.0℃
  • 흐림8.6℃
  • 흐림제주11.8℃
  • 흐림고산11.2℃
  • 구름많음성산11.4℃
  • 구름많음서귀포12.8℃
  • 맑음진주11.5℃
  • 구름많음강화5.7℃
  • 구름많음양평6.0℃
  • 구름많음이천5.1℃
  • 구름많음인제6.8℃
  • 구름많음홍천5.8℃
  • 구름많음태백4.4℃
  • 흐림정선군6.7℃
  • 구름많음제천6.7℃
  • 구름많음보은8.8℃
  • 구름많음천안8.1℃
  • 구름많음보령9.0℃
  • 흐림부여8.3℃
  • 구름많음금산9.8℃
  • 흐림6.8℃
  • 흐림부안8.4℃
  • 구름많음임실8.7℃
  • 흐림정읍8.4℃
  • 구름많음남원8.5℃
  • 흐림장수6.1℃
  • 흐림고창군8.3℃
  • 구름많음영광군8.8℃
  • 구름조금김해시12.7℃
  • 흐림순창군8.2℃
  • 구름많음북창원13.5℃
  • 맑음양산시13.6℃
  • 구름조금보성군10.0℃
  • 구름많음강진군10.1℃
  • 구름많음장흥9.3℃
  • 구름많음해남10.3℃
  • 구름조금고흥10.5℃
  • 구름조금의령군13.0℃
  • 구름많음함양군9.6℃
  • 구름많음광양시11.9℃
  • 구름많음진도군9.3℃
  • 구름많음봉화8.6℃
  • 흐림영주7.5℃
  • 구름조금문경8.8℃
  • 구름많음청송군8.8℃
  • 맑음영덕11.5℃
  • 구름조금의성10.9℃
  • 구름많음구미9.7℃
  • 구름조금영천11.6℃
  • 구름많음경주시11.6℃
  • 구름많음거창7.9℃
  • 구름많음합천10.7℃
  • 구름조금밀양11.9℃
  • 구름많음산청9.1℃
  • 맑음거제11.8℃
  • 구름조금남해10.7℃
  • 맑음13.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아산시장의 “미래 스마트도시”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경귀 아산시장의 “미래 스마트도시”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박경귀 시장, 도시 경영자로 고민할 것 많아
탕정2신도시, 최첨단 기술과 자연상태 어우러진 혁신 도시로 관심


[크기변환]사진3.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이하, SCSE 2023) -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세미나’에서 탕정2신도시를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의 데스트베드로 활용, 스마트시티의 방향을 선도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석언 국립대만과기대학교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스마트시티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최신 해법을 찾는 자리였다.

 

 

박경귀 시장은 탕정2신도시를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신도시 건설사업”이라면서 "‘미래를 꿈꾸고 자연이 숨 쉬는 혁신성장도시’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래 도시는 사람 중심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탕정2신도시는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는 매곡천을 활용한 자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이자, 디지털트윈·메타버스 등 최신 도시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거대 자본과 물량이 한꺼번에 투입되는 신도시 건설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수 있지만, 노후화된 원도심에는 제반 시설을 설치하기 어렵다”면서 "이렇게 발생하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생활편의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지 도시를 경영하는 시장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시티는 결국 여러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사람의 삶은 편리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되고 관리되고 사용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다. 어쩌면 전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수집과 해석이 중요해지는 스마트도시 시대에는 도시경영자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확보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데이터는 일부가 독점하는 것이 아닌, 시민과 공유되어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 공유를 위한 제반 기술 개발 역시 우리에게 남은 숙제”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발표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의 미래에 대한 아산시의 고민에 공감하며, 탕정2신도시 개발 계획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별히 청중으로 참여한 벨기에 루벤시 부시장인 토마스 반 오펜은 "도심 중앙 하천(매곡천)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도시 구상과 스마트한 교통 체계 등이 인상적”이라면서 "탕정2신도시를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심도있게 연구하고 싶다”며 관련 상세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오펜 부시장은 박 시장이 오는 7월 유럽 방문 계획을 알리자, 이때 만나 자세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박 시장은 흔쾌히 일정을 협의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세미나를 끝으로 SCSE 2023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박경귀 시장은 "모든 것을 새롭게 구축하는 신도시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구도심의 스마트화는 풀리지 않는 숙제와도 같았는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도시 리더, 기업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도시 건설은 여러 최신 기술과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혁신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결국 인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SCSE 2023 방문을 통해 얻은 배움과 인연을 적극 활용해 아산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개막한 SCSE 2023은 오는 1일,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로 평가받는 SCS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현대화와 그를 위한 최첨단 전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2023년 SCSE에는 전 세계 43개 국가 115개 도시에서 600여 기업, 23개 도시 시·부시장이 방문단과 함께 참석했으며, 개막식에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천젠런 행정원장,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등 대만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