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대전시는 지난 5일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인도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대전시 전체 교량에 대해서 전면적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안대교를 비롯해 156개소이며 교량 주변 침하 및 균열 등 위해요소 발생 여부와 시설물 파손에 따른 낙하 위험 유무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교량 시설물 경우 사고 발생시 인명 피해가 상당히 클 수 있다"며 "이번에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