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시도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도 참석하여 대전 개최를 환영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전기차 보급 확대 촉구 건의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 등 12건이 상정됐다.
이번 임시회를 주관한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임시회가 지방의회의 위상을 보다 강화하고 그 역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개최소감을 밝혔다.
한편 11일에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상률 원장)을 방문해 위성조립과 위성운영에 관련된 시설을 탐방하고 이응노 미술관(류철하 관장)을 방문하여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는 기관으로, 공동이해 관계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