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프로그램은 뇌 깨우기 체조(건강 박수)를 시작으로 △봄에 피는 꽃 관찰△(그림)화전 뒤집기 게임 △행운목 화분 만들기(원예) 활동으로, 매월 내용을 달리하여 총 7가지 주제를 가지고 숲 해설 활동을 진행한다.
경로당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한 78세 민계순씨는 "처음에 숲 해설이라고 할 땐 사실 별 관심 없었는데 이런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 한 달이 아니라 더 자주 방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정기적으로 도심에 있는 경로당에 찾아가 고향 숲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연물로 오감을 자극하고 △만들기 △원예 활동 △천연염색 등으로 소근육을 자극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매달 6개소씩 연 총 42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노인 연령을 세분화한 숲 해설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인에 대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