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종자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지도에 나섰다.
센터는 31개 읍면동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적정 못자리 시기를 사전에 홍보했으며 7개 읍면동 지소를 통해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지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바른 육묘를 위해 건실한 볍씨를 고르고, 온탕 소독 및 약제혼용침지 소독 등 종자를 소독하고 파종해야 한다.
온탕 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대 1로 한 60℃ 물에 메벼는 10분, 찰벼는 7분 소독 후 찬물로 10분 이상 담가서 충분히 식혀야 한다. 약제혼용침지소독은 약물에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하는 방법으로 약제별 희석 배수 등 준수사항을 살피고 실시해야 한다.
두 가지 소독방법을 병행하면 키다리병 방제율을 95% 이상 높일 수 있으며, 파종량(상자당 130~150g)도 준수하면 밀파로 인한 뜸묘, 잘록병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해 건전한 모를 생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월 하순은 육묘 초기로 밤낮 온도 차로 모 잘록병이 발생 할 수 있기에 적정 시기의 못자리 설치가 중요하다. 천안지역 이앙적기를 감안해 부직포 못자리는 오는 25일 이후, 하우스 못자리는 5월 1일 이후 설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