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3 21:45

  • 흐림속초2.5℃
  • 눈0.0℃
  • 흐림철원-0.5℃
  • 흐림동두천-0.7℃
  • 흐림파주-1.0℃
  • 흐림대관령-0.9℃
  • 흐림춘천1.2℃
  • 눈백령도1.0℃
  • 흐림북강릉3.4℃
  • 흐림강릉4.8℃
  • 흐림동해5.6℃
  • 눈서울0.2℃
  • 흐림인천0.3℃
  • 흐림원주0.5℃
  • 비울릉도7.4℃
  • 비 또는 눈수원0.8℃
  • 흐림영월0.4℃
  • 흐림충주0.0℃
  • 흐림서산0.3℃
  • 흐림울진5.1℃
  • 비 또는 눈청주1.0℃
  • 비대전1.7℃
  • 흐림추풍령0.6℃
  • 비안동1.7℃
  • 흐림상주2.2℃
  • 비포항7.1℃
  • 흐림군산2.2℃
  • 비대구4.3℃
  • 비전주1.8℃
  • 비울산6.3℃
  • 비창원6.7℃
  • 흐림광주2.8℃
  • 비부산7.0℃
  • 흐림통영6.9℃
  • 흐림목포4.0℃
  • 구름많음여수4.6℃
  • 흐림흑산도5.8℃
  • 흐림완도5.1℃
  • 흐림고창2.1℃
  • 흐림순천2.2℃
  • 비홍성(예)1.1℃
  • 흐림0.2℃
  • 비제주8.8℃
  • 흐림고산8.0℃
  • 흐림성산7.5℃
  • 구름조금서귀포10.2℃
  • 흐림진주5.0℃
  • 흐림강화-0.3℃
  • 흐림양평1.2℃
  • 흐림이천0.7℃
  • 흐림인제0.8℃
  • 흐림홍천0.7℃
  • 흐림태백0.7℃
  • 흐림정선군0.9℃
  • 흐림제천0.6℃
  • 흐림보은0.9℃
  • 흐림천안0.6℃
  • 흐림보령1.7℃
  • 흐림부여1.7℃
  • 흐림금산1.7℃
  • 흐림1.2℃
  • 흐림부안3.2℃
  • 흐림임실1.2℃
  • 흐림정읍1.8℃
  • 흐림남원1.0℃
  • 흐림장수0.8℃
  • 흐림고창군2.2℃
  • 구름많음영광군2.5℃
  • 흐림김해시6.1℃
  • 흐림순창군1.7℃
  • 흐림북창원6.7℃
  • 흐림양산시7.7℃
  • 흐림보성군5.2℃
  • 흐림강진군4.4℃
  • 흐림장흥4.0℃
  • 흐림해남4.4℃
  • 흐림고흥4.4℃
  • 흐림의령군4.3℃
  • 흐림함양군3.8℃
  • 흐림광양시4.2℃
  • 흐림진도군5.1℃
  • 흐림봉화0.0℃
  • 흐림영주2.1℃
  • 흐림문경2.5℃
  • 흐림청송군2.4℃
  • 흐림영덕4.8℃
  • 흐림의성3.0℃
  • 흐림구미3.5℃
  • 흐림영천3.7℃
  • 흐림경주시5.0℃
  • 흐림거창3.1℃
  • 흐림합천5.3℃
  • 흐림밀양6.5℃
  • 흐림산청4.0℃
  • 흐림거제7.2℃
  • 흐림남해6.2℃
  • 비7.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남서울대, 시설물 무단용도변경 말썽…대학측 “몰랐다”…수탁업체 “실수로 발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남서울대, 시설물 무단용도변경 말썽…대학측 “몰랐다”…수탁업체 “실수로 발뺌”

학생식당 푸드코트 불법구조변경, 방화구획 위반 드러나
입주상인 “사기분양” 피해 호소. 학생들도 음식 구매못해 피해 발생

[크기변환]사본 -73749_74925_2655.jpg


[시사캐치] 남서울대학교가 일부 시설물을 무단 용도변경하고 방화구획을 위반하는 등 불법행위로 말썽이 일고 있다.

 

학생식당내 일부 푸드코트의 불법 구조변경 사실을 모른 채 임대계약하고 장사를 해 온 임차인들이 영업을 못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구매하지 못해 불만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천안시 성환읍 소재 남서울대학교 6동 학생식당이다. 철근콘크리리트 구조에 슬라브 지붕형태인 이곳은 연면적 1200제곱미터에 달한다.

 

남서울대는 학생식당내 푸드코트를 (주)제너시스에프앤비에 위탁해 운영중이다.

 

[크기변환]사본 -73749_74926_2835.jpg

 

3층 건물의 이곳 학생식당은 위탁업체가 지난해 말 1,2층 일부를 무단으로 구조변경해 공간 재배치를 한 뒤 일부 푸드코트를 임대분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푸드코트는 공간을 설계대로 하지 않고 더 넓힌 사실도 드러났다.

 

재단장한 공간 일부를 무단으로 구조변경한 사실을 모른 채 임대분양받아 장사를 해오던 입주상인들은 뒤늦게 불법구조변경이 드러나 행정당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되자 사기분양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불법구조변경 사실이 적발돼 천안시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되자 이를 모른 채 분양받아 영업해 온 분양계약자들은 영업을 일시적으로 하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원상복구 명령받은 푸드코트 입주상인 A씨는 "임대분양받을 때 적법하게 지어진 것으로 알고 계약했는데 이게 왠 날벼락이냐”면서 "이는 사기분양이나 다름없다. 피해 배상을 해달라”고 주장했다.

 

학생들도 그동안 이용해 오던 일부 푸드코트가 무단 구조변경따른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돼 이용하지 못하게 되자 "먹고 싶은 것을 사먹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크기변환]사본 -73749_74927_2856.jpg

 

천안시 관계자는 "남서울대 6동 학생식당의 무단용도 변경과 방화구획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며 " 1차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며 이행하지 않을 시엔 2차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에 학교 측은 그동안 몰랐다는 입장이어서 시설물과 재산 관리감독에 문제점을 노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학생식당은 민간업체인 제너시스에프앤비에 수탁해 관리해 오다보니 불법구조변경과 방화구획 위반사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식당 위탁운영업체인 제너시스에프앤비 측은 "구조변경 과정에서 공사업자가 실수한 것 같다”고 발뺌했다. 그러면서 "입주상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협의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