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법인·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이용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소질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의원은 "모든 학생은 신체적 조건과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자유롭게 문화예술활동을 누릴 권리를 갖고 있으나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예술분야에 소질과 역량을 살려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일부터 열리는 제34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