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도수군절도영 휘하의 오관·오포지역 수군 장졸과 영민의 넋을 위로하고 구국정신 선양과 호국 충절 가치를 기리기 위한 전시행사 및 체험 부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박 시장은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길놀이로 평가받는 ‘통제영 길놀이’를 관람하면서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이순신 장군 출정행렬에 대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강구했다.
이후 개막식에 참석한 박 시장은 "아산과 여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도시로, 비슷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배울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 여수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와 여수시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문화예술, 주민자치 등의 교류를 주축으로 활발한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