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제2회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경범 아산시교육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에 제정된 아산시 청소년의 날 조례 제3조에 의거 아산시 청소년의 날은 매년 5월 두 번째 토요일로 정했으며, 아산시는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의 날이 포함된 1주일을 청소년 주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토마토 씨앗 심기, 더위속 아이스크림을 잡아라, 포토부스, 공예체험, VR 등 청소년들이 기획한 총19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 유공이 있는 류정희씨 등 12명이 아산시장, 아산시의장, 국회의원, 아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표창을 받았고,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2회 A-POP Contest(청소년 가요 경연대회)’도 진행 되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날이 뻗어가는 문화예술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가는 산업도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균형성장도시를 이끌어 갈 아산 미래의 꿈나무”라고 전제 한 뒤, "아산시는 교육기관에서 하지 못하는 아산형 교육모델을 새롭게 만들었다”며, "문화, 예술, 음악, 과학분야의 영재들을 키우는 아카데미를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영재들을 발굴하고 키워 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다”라면서 "내년에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유스 페스티벌’을 이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28일 성웅 이순신 축제 때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군악의장 페스티벌에서 아산시 청소년밴드를 함께 세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아산시는 전국 최고의 아산 유스밴드(Youth band)를 키워서 내년에는 이순신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