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훈훈한 사연을 응모하고, 기억에 남는 선생님의 성함을 칠판에 붙여보며 선생님의 성함과 좋은 추억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직원들은 다양한 사연을 응모하며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니 선생님 성함이 가물가물하다” 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응모에 선정된 1위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책을 읽다 걸려서 혼날까봐 걱정이었는데 7권의 책이 도서관에 없자 해당 교사가 ‘참 좋은 책’이라고 새 책을 사서 주며‘책 읽는 건 혼날 일이 아니니 내가 감독할 때는 편하게 읽어라’ 라는 사연이었다.
해당 사연자는 "선생님께서 주신 책은 책장에 여전히 잘 꽂혀있었다. 선생님 덕분에 책에서 숨을 트고 답을 찾는 어른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사연으로나마 전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학창 시절 수학이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끝까지 가르쳐 주셨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과의 좋은 추억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승의 날 기념 사연 응모에 당선된 사연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연 읽어주기 주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