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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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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

[크기변환]사본 -대전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 사전 안전 교육 실시(미래생활교육과) 사진2.jpg


[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9일(일)부터 15일(토)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3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역사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외 독립운동 흔적을 찾아가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단 24명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자흐스탄 일대를 탐방하며,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일보’와 연계한 활동과 카자흐스탄 일대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포함한 일정으로 탐방을 계획하였다.

 

‘고려일보’에 고려인의 강제 이주 및 국외 독립 운동과 관련된 글을 사전에 기고하는 것으로 탐방은 시작된다.

 

이를 바탕으로 탐방단은 현지에서 본인이 기고한 신문을 받아보고, 고려일보의 관계자와 면담을 하면서 독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과 계봉우, 최봉설 지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바슈토베 고려인 최초 정착지를 탐방하며 고려인 강제 이주 흔적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국외 독립 운동가들의 독립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6. 15.(목)에는 탐방에 앞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탐방지역을 안내하고, 안전과 관련된 내용과 유의 사항 등을 교육하였다. 아울러 4개의 분임을 구성하여 분임 별 국외 독립 운동과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탐방 전 사전 탐구 활동을 하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전 안전 교육에 참여한 충남여자고등학교 조하연 학생은 "일제강점기의 국외 독립 운동이 이루어졌던 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탐방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되며, 국외 탐방에서 유의할 점을 꼼꼼히 챙기게 되어 역사적으로 유의미하고 안전한 탐방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사전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탐방 활동을 하면서 일제강점기 역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립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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