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유인호 위원장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협의체 운영 및 초광역의회의 역할과 구성·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앞으로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회의 연계와 협력 방안에대해 논의하게 된다.
유인호 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4개 시·도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강조했다.
또한, 회의 시작 전 참석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특자체 설립과 관련해 충청권 4개 시·도 의회가 협의체를 통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광역의회는 4개 시·도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조례제정권 등 기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갖는 의결기관으로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