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가 밀집해있는 충청남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장 근로자의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양 기관이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성 암 발굴 및 예방,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대상 암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암 예방관리 현황 등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지역 및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암예방 관리사업을 위한 협력 업무,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암예방관리 및 직업성 암 발굴 등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충남지역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지원, 홍보사업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애쓰시는 사업장 근로자 분들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배 충남근로자건강센터장은 "50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하여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로하시는 분들의 직업성 암 발굴 및 직업성 암 예방관리에 초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지역암센터 및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달 9일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암 정복을 책임지는 거점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암 예방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