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청사갤러리 명칭 공모전은 지난 6. 12.(월) ~ 6. 28.(수)까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청사갤러리 명칭 공모전의 최우수작은 오정중학교 장향숙 교사가 응모한‘봄빛갤러리’로 선정되었다. 장향숙 교사는 "청사갤러리에 제자들과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품 전시 구상을 위해 지원청을 방문하여 갤러리에 들어선 순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사로운 봄 햇살이 비추듯 포근함을 느꼈습니다. 구상 중인 전시주제인‘코로나 이후 어둠을 이겨내고, 이제는 다시 일상 회복으로’라는 내용에 걸맞게 이 공간은 방문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뜻함을 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부 교육 가족의 마음이 봄 햇살로 피어난 청사갤러리와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갤러리 명칭을 ‘봄빛’으로 정해 응모해 보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공모작의 취지에 공감한 심사위원들이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봄빛갤러리」로 명칭을 확정했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명칭을 가진 친근한 공간으로서, 동부 교육가족의 예술문화 향유와 더불어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동부 청사갤러리 명칭 공모전을 통해 우리 지역민들의 예술적 공간에 대한 요청과 동부 교육가족의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지원청에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 기회 및 예술교육활동을 추진하여 예술 감상이 보편적인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