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호서대메이커스페이스에서 6.26.(월)부터 7.8.(토)까지 "2023 상상이룸교육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체험교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천안교육지원청과 호서대 AI·SW교육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과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공동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본 교육은 천안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형 체험교실 8회, 개인(가족)형 체험교실 2회 운영되었다. 운영 기간에는 총 240여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코딩 교육용 로봇 ‘카미봇’을 이용하여 카미봇 센서를 익히고 코딩을 통해 맵보드 장애물 피하기, 보물찾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최적화된 결과를 얻기 위해 코딩과 수정하기를 반복했다. 또 문제를 해결을 위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모습도 보였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호서대 전수진 교수는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이 신장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활동에 교육적 의의를 부여했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천안서당초 5학년 학생은 코딩을 통해 카미봇을 조종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학생과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천안교육지원청과 호서대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ESG 프로젝트 기반 스마트 팩토리 메이킹 프로젝트와 교수학습 설계”라는 주제로 디지털 상상이룸교육 활성화와 교육패러다임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진행된 연수였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학생 체험교실,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박종덕 교육장은 호서대와 연계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활동을 마련할 것이며 미래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의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