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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긴급 현장점검”…각별한 사명감과 각오로 집중호우 대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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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경귀 아산시장, “긴급 현장점검”…각별한 사명감과 각오로 집중호우 대처해달라

산사태 우려 지역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 진행
박 시장 대피소 방문 “재난 대비는 과하다 싶도록... 불편함 견뎌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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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인 송악면 유곡리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18일 박경귀 시장이 방문한 송악면 유곡 4리는 봉수산 자락에 있는 마을로, 2020년 아산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충남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가 닷새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된 비로 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위험지역 거주민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피시킨 뒤, 산사태 발생 징후를 모니터링 중이다.

 

박 시장은 우선 2020년 산사태 발생지를 방문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지반 상태와 예찰 주기, 경보 시스템 등을 두루 확인했다.  

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민이 산사태 징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올라왔다 인명 피해가 생기는 일이 생겨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은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안전지역에 대피시키고, 산사태 발생 징후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찰들이 대부분 산속에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불교 문화재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특별히 봉수산에는 천년고찰 봉곡사도 위치한 만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사찰 주지스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문화재 유실에 대비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이미 시공된 사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수도 함께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주민 대피장소인 유곡4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유곡4리에는 45가구 88명이 거주 중으로, 주민들은 사흘째 대피장소에 머물고 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일찌감치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농어촌공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인근 송악저수지의 수위와 사방댐 수위를 조절해 왔다”면서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반 약화에 의한 산사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긴급 대피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주민들은 시의 선제 조치와 안전관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사흘째 집으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 시장은 "빠르게 징후를 확인해 대피 명령을 내린다 해도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고생스럽겠지만 비가 그치고 지반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안전한 곳에 미리 피해 계시는 게 낫다”고 설득했다.

 

박 시장은 "재난 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하고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조금만 더 불편함을 견뎌달라”고 위로했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계속된 폭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 중인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말까지 비 소식이 예고된 만큼, 끝까지 각별한 사명감과 각오로 집중호우에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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