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순천향대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시 박람회는 전국 146개교가 참가해, 수험생에게 대학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4개의 상담코너를 마련해 지난해 전형결과를 토대로 한 입시지원 전략 제공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년도에 신설된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과 바뀐 실기 고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안내 부스 또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순천향대는 충청·대전·세종권에서 유일하게 취업난 시대 3년 6학기제로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을 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130명 정원)’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 수업료 전액과 취·창업지원금 400만원을 지원하고, 2~3학년 때 수업료 50%를 기업이 지원하는 등 풍부한 장학금 혜택이 있어 상담을 받는 수험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재민 학생(목포고, 3)은 "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내신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그간의 성적과 활동사항이 경찰행정학과에 잘 맞게 준비되어 있는 점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할 것으로 여겨진다는 상담을 받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민세동입학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지원학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해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2,653명)의 79.5%인 2,11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478명) △학생부종합전형(542명) △실기/실적전형(91명)으로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sch.ac.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