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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역량 강화 교육 시행[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8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시행한다. 8월 교육과정은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세금, 임대차보호법 등 창업아카데미 과정과 고객관리, 노무와 같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역량강화 과정 및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습득하고 수행해볼 수 있는 SNS 플랫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기악화에 따른 사업실패 극복을 위한 신용관리방법, 재기지원 금융 등 소상공인 재도약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아카데미와 역량강화 과정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당근마켓 및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 SNS 플랫폼 마케팅실습 과정은 8월 17일과 18일 부여시장 상인회교육장에서, 8월 21일과 22일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동남지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경감과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비금융 지원에 있어서도 균형있는 수혜기반 확립을 위해 전 시⋅군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해오고 있다. 생업과 교육을 병행해야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지원의 일환으로 사업실패기업에 대한 재기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는 재도약 아카데미도 적극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교육과정은 지난 10일부터 모집 중에 있으며 충남신보 홈페이지(www.cnsinbo.c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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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보조금 집행 점검 통해 투명성 확보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14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청년정책관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날 「충청남도 청렴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심사 중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공직자의 위상을 회복하고 청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조치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위원회 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유사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실효성 있는 갑질 근절 대책을 통해 충남도의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성범죄, 폭행 등 각종 비위 사건이 2021년부터 2022년 9월 말까지 138건 발생했다”며 "공직자의 징계가 솜방망이에 그쳐 음주운전 관련 비위 등 복무기강 해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 엄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공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행문위 위원들은 적극적인 민원 처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민과 공직자와의 사이에서도 갑질이 존재한다”며 "지위가 높은 민원인과 그렇지 않은 민원인, 그리고 소극적인 행정 사이에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도 "같은 민원임에도 불구하고 시·군 마다, 그리고 담당자에 따라 처리기간이나 처리내용 등이 상이하고, 때로는 소극적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비판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일부 대형아파트는 이미 장기수선금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보조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보조금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꼼곰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타 지자체에서는 공동주택 감사관리단이 운영되어 공동주택의 부조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민간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사할 필요가 있다”며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보조금의 집행실태 점검을 통해 지방보조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도민들이 쉽게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민감사 청구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사된 안건은 25일 열리는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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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대규모 사업 철저한 점검·관리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7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연구원, 충청남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충남연구원 업무 보고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AI융합 특화산업 지원과 관련해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에 전문인력이 적절히 배분되어 점검·평가·관리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 계약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도내 수요 기업에 필요한 기술이었는지, 부족하다면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집행되지 않은 사업비는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연구원은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쓰인 사업을 평가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각종 공모 절차에서 기반 시설이 부족한 남부권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국방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포럼 개최 등의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건물인데 가이드라인 등 규제가 있어 더 건축하고 싶어도 못하는 부분이 많다. 내포신도시의 경우에도 지구단위 계획에 있어 발전에 제한되는 부분이 있는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규제 완화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충남연구원의 디자인센터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군 문화 이외에 계룡시민이 지닌 특장점을 활용한 계룡만의 특색있는 아이템 발굴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효율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연구원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충남테크노파크 업무 보고에서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교원 연수 온라인 콘텐츠 자막 및 수어 통역과 관련, 교육자들의 반응을 본 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중·노년층 디지털 생활교육과 관련 "중·노년층이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가 필요하다. 틀에 갇힌 기본적 이론교육이 아닌 실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충청남도개발공사 업무 보고에서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아산탕정지구 2-A10BL과 관련 "해당 사업은 무주택 도민에게 양질의 분양주택을 제공하고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기존 행복주택보다 더 넓고 저렴하고 육아하기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공사의 첫 공공분양 주택 사업인만큼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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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동의안 심사 및 주요업무보고 청취[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4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동의안 7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총체적인 의료복지 시스템의 강화와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고도의 검증을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암을 극복한 환자들이 사회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돌봄이나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평가인증과 관련 돌봄서비스 수준이 아닌 각종 서류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평가인증 절차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지원시설과 비지원시설 간의 예산 지원 간극을 좁혀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청년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청년만을 위한 마음건강정신센터는 아산 한 곳 밖에 없다”며 "서울, 인천, 전북 등 광역자지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시·군과 연계해 운영하는 충남형 광역센터 설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내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적극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보건의료노조파업과 관련 4개 의료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신경써달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 지원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남도의 ‘농촌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24지구 조성’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농촌 독거노인 돌봄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기준 충남의 장애인 학대 건수가 경기도보다 많다”며 "학대피해 장애인의 신고접수가 처리 기간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과 관련하여 "메타버스 시대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의무교육에 불참하는 교직원이 없도록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장애인 권익 옹호기관 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과 관련 "위탁기관 선정 공고 시 전문성 증빙을 위해 수행실적을 강화해 요구하고 있으나 이 제한 조건 때문에 도리어 몇몇 특정 기관들만 신청자격에 부합하는 경우가 있다”며 "위탁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가 오히려 공정성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과 관련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미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잘 정착되어 있어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시·군 연계사업 수요 및 역할에 대한 점검을 선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민간위탁 사무를 공고하는 절차와 해당 기관의 적격성, 전문성을 꼼꼼하게 살펴주길 당부드린다”며 "전문성을 요구하는 특정 업무가 민간기관의 역랑과 전문성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혜자인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보건의료노조파업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의 적극적 대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내년도 예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의료 경영활성화를 위해 4개 의료원에 대한 의료인력 확충, 시스템 개선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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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시사캐치] 충남도는 7월 14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충남 보훈관에서 ‘2023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인권에 대한 관심 증대, 인권 감수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선 정신건강 분야 중 인권 이해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으며, 강의는 △사례를 통한 인권 침해 판단 기준 및 향후 과제 △정신장애인 인권 등을 주제로 했고 인권 교육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대표를 직접 초빙해 진행했다. 현재 도내에는 정신의료기관 64개소, 정신재활시설 22개소, 정신요양시설 10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17개소가 있으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권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자(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가 교육을 충분히 이수할 수 있도록 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다. 아울러 교육 대상을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인권교육 이수 권장)까지 확대해 도내 정신장애인 인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 인권 감수성 향상이 중요하다. 관련 종사자 대상 인권 교육을 지속 운영해 도내 정신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도 강화해 종사자들이 업무상 겪는 어려움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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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민 피해 최소화 당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농수해위 1차 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하고,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체계적 연안정비, 관·학 연구 인프라 구축을 한다면서 해사 채취 보고가 없다. 비록 소관 부서는 아니나 유관 업무인 만큼 기후환경국과 협의해 계획을 수립하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 "업무보고 형태도 문제가 있다. 보고체계를 개선해 달라”고 지적하며 "민물고기 소비가 많은 만큼 도민 건강권을 위해 안전성 측면의 철저한 계획‧수립과 어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연구개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해양치유 랜드마크 구축과 관련한 ‘해양치유센터’ 연구용역이 전문영역의 유용성 확보를 위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특히 신경 써달라”며 "또 귀어학교 운영을 통한 어촌 인구 유입정책은 정말 중요한 사업인데 정착률이 20%로 매우 저조하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말고 정착률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는 해수국뿐만 아니라 충남도 전체가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수산물 소비 촉진 유도를 위해 캠페인, 홍보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충남이 선제적으로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민간 영역 입장에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운영도 필요하며 안전한 수산물 생산 유도로 소비자 불안 요인을 해소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수산연구소는 충남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이 식탁에 올라갈 때까지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수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라는 캠페인을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도내 주요 연안 갯벌 하천 생태연구의 경우 주요 갯벌·하천의 수산자원 변화 모니터링과 기초자료 구축, 지속적인 수산자원 및 생태계 환경을 분석해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리·운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농수해위 위원들은 같은 날 1차 회의에 앞서 서천군 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수산인’을 주제로 열렸으며, 위원들은 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위로하고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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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난 예방·대응 초석 다져[시사캐치] 천안시는 14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재난관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재난관리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재난담당자와 재난관리 협업부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상시 재난 예방 관리 및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복구·구호 등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재난업무 담당자의 잦은 이동과 관심 부족으로 재난업무 관리체계가 느슨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하반기 인사발령에 발맞추어 재난관리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손아롱 국가민방위재나안전교육원 교수와 전상률 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을 초빙해 ▲재난관리체계 ▲각종 재난발생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다양한 실제 재난대응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재난현장 수습·복구 등 재난 전반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천안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13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계부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절차 및 법정 의무 처리사항과 지난해 8월에 구축해 사용 중인 ‘어린이놀이시설 마트안전관리시스템’ 활용법 등을 전달하는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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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과 청년이 만나다[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7월 14일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남도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제4회 워크캠프에 ‘섬’과 ‘청년’을 연결 지었고, 여기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했다. 19세에 45세 30여명으로 구성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관광, 생태(문화) 등 두 분과로 나눠져 자유롭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도초도는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관광 측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생태 측면 두 가지 모두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번 워크캠프에는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10명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멕시코, 튀니지,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청년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첫째 날(7월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둘째 날(7월 14일) 비금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비치코밍* ▲마지막 날(7월 15일) 회의를 개최하고 워크캠프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박성현 청년자문단장은 "도초도는 수국축제 기간 중 2만여명이 다녀갔지만 평상시에는 발길이 매우 뜸한 곳이다. 도전적이고 참신한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원장은 "섬과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은 무엇보다 특별하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기회와 가치를 재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캠프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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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최남숙 학습자의 공부 도전기” 화제[시사캐치]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박하식 원장은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에서 공부한 최남숙 학습자가 최근 KBS1 TV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남숙 학습자는 14살부터 공부 대신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48세가 되어서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2015년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 홍보물을 보고 온라인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잇달아 합격했다. 공부에 자신감을 얻은 최남숙 학습자는 6년 동안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또한 끝을 모르는 열정으로 이번에는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아쉽게도 ‘우리말 달인’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최남숙 학습자의 출연분은 7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됐다. 최남숙 학습자는 "우리말 달인 등극에는 오르진 못했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진흥원을 통해 기초학습 학력을 보완하고 그 밑거름으로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하식 진흥원장은 "진흥원을 통해 삶의 방향이 달라진 최남숙 학습자의 우수사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도민 모두가 삶으로 느껴지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사이버검정고시학습센터는 진흥원에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온라인으로 초·중·고졸 검정고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https://cn.gumjungstud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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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시사캐치]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 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바 없어 통과하는 동안 해저터널이라는 점을 느낄 수 없는 데다, 지루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터널 내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이나 지루함 방지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 사례는 있지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미디어아트 연출은 국내에서 보령해저터널이 처음이다. 설치 구간은 보령에서 원산도 방면 3개 구간 650m,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 3개 구간 750m 등 총 1400m이다. 보령에서 원산도 방향 미디어아트는 터널 천장에 영상을 비치게 하는 프로젝션 방식으로 구현했다.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생물 영상을 비쳐 마치 바다 속을 들여다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시원한 풍경을 연출했다.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은 LED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서해안의 관광 자원과 명소, 일몰 등을 세련되고 다채롭게 구현했다. 두 미디어아트 표출 장치는 특히 지자체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투사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지역 관광과 특산물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정무부지사 시절 사업비를 5000억 원 이하로 낮추며 턴키방식으로 해저터널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고, 개통 이후에는 해저를 실감할 수 있도록 조명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라며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어 "원산도와 안면도를 거점으로 서해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는 첫 발을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내딛었다면, 앞으로는 원산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안면도 관광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통해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을 총 48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했다. 길이는 대천항(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까지 6.927㎞이다. 이는 기존 국내 최장인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가량 길다.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보령해저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세계 해저터널 중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보령해저터널은 또 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는 80m에 위치, 국내 터널 중 가장 깊다. 원산도와 안면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는 2019년 12월 개통했다. 이 해상교량은 1.75㎞ 규모로, 연결도로 4.35㎞까지 20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령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개통에 에 따른 보령 대천항→태안 영목항 이동 거리는 75㎞에서 14㎞로, 시간은 90분에서 10분대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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